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전국 4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사업 1년차 평가에서 최우수단지(S등급)로 선정됨에 따라, 2013년도에는 올해 사업비 보다 2배 증가한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주도 품목에 기술·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평가에서 전국 3개 시·군이 S등급을 받았다.
이찬수 소장은 "남원은 전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3개 시·군만 선정하는 S등급을 받았다"면서 "내년도에는 시설환경개선, 생산기반구축, 전문농업인 육성, 홍보강화 등 4대 핵심 전략으로 소비자가 찾아오는 전국 제일의 '춘향골 3대 명품과채 생산단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