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수확기 농축산물 절도 집중 단속

전북지방경찰청은 8일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형사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산물 보관창고와 가축 사육농가 등을 대상으로 CCTV나 경보기 등의 방범시설 설치를 권장하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농·축산물 절도와 장물 유통사범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밖에 지역주민 등과 협력치안체계를 구축해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지점에 검문소를 운영해 농·축산물 적재 운반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농번·수확기를 앞두고 농·축산물 절도와 빈집털이 등이 우려돼 형사활동을 강화한다"면서 "농가에서는 외출 시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방범시설 등을 갖추는 등 범죄 피해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