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소외계층 지원…지역경제 활력 앞장" 문철상 이사장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높이기를 도정의 중심에 두고 우리 재단이 전라북도 지역경제의 활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6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전북신용보증재단 문철상 이사장은 전북신보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문 이사장은 "전북신보가 설립된 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설립당시 기본재산 102억원, 직원 8명의 작은 조직으로 출범 후 2012년 9월말 현재 기본재산 1019억원, 직원 34명에 1본부 5부의 조직형태를 갖춘 전북신보는 이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명실상부한 전라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이어 "돌이켜 보면 지난 10년이 발전과 영광으로만 이루어진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었다"며 "2008년말 난데없이 불거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최근엔 남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 등 사회적, 경제적 격변기를 겪었다"고 말하며 전북신보가 자리잡기까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문 이사장은 "전북신보는 주 고객인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그 힘든 시련기를 지나, 이제 재단의 기능과 역할의 확대 등 새로운 위상 재정립을 모색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며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