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빔밥축제 18일 개막

전주시는 '2012 전주비빔밥축제'를 오는 18~21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의 음식 장인을 뽑는 전국요리경연대회, 전주지역 33개 동(洞) 주민이 음식을 마련해 6천 명분의 비빔밥을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맛자랑 비빔 퍼포먼스', 전국 유명 요리사의 한식을 맛보는 '이야기가 있는 만찬'이 진행된다.

유명 인사의 비빔밥 솜씨를 엿보는 '명인명사 비빔밥', 현직 조리사가 개발한 색다른 비빔밥을 선보이는 '쉐프의 비빔밥'도 열린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음식축제인 만큼 보는 축제보다는 직접 맛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