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006350]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3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9.5%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4.4% 줄어든 2천490억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북은행은 당기순이익 등이 급감한 것은 작년 3분기에 우리캐피탈을 저가에 인수하며 발생했던 434억원의 특별이익이 이번에는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웅진홀딩스[016880] 등과 관련해 171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전 분기 대비 0.83%p 높아진 12.5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