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 경관 보존 및 생태계 유지·관리·복원을 위한 모범적인 조경사업을 전개하는 공공·민간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성공사례를 홍보함으로써 녹색성장이라는 21세기 조경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방행정의 역할 조명, 조경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2년 간 수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조경정책, 공원녹지, 생태조경, 농촌경관조성, 문화관광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실적 평가로 결정됐다. 평가는 (사)한국조경학회 및 관계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고창군은 조경정책부분에서 고창읍성을 연계한 도시숲, 고창읍-서해안IC간 도로 가로수, 공설운동장~석정온천간 가로수, 고창읍 일원의 쌈지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 녹색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자연환경의 기본적 속성을 잘 이해해 건강한 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군수 재임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고창읍성과 고인돌, 새마을 공원 생태환경 조성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환경 조성 및 쾌적한 생활환경 창출에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