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때문에 상습절도 덜미

진안경찰서는 22일 상습적으로 차량과 인삼지주대를 훔친 혐의로 김모씨(26·무직)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월 3일 진안군내 장모씨(71)의 집 앞에서 1t 트럭을 훔친 뒤 진안과 전주 등지를 돌며 인삼지주대 등 2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9월 경찰의 추적을 받자 훔친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하지만 경찰은 차량 안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유전자를 채취해 김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