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뚜껑 모아 프로야구단 유치 힘 싣는다

전북생활체육회·(주)하이트진로 업무협약

▲ 23일 열린 전북생활체육회·(주)하이트진로 지역경제발전 공동 협조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와 (주)하이트진로(사장 이남수)는 23일 전북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협조체계를 구축키로했다.

 

두 기관은 이날 내 고장 우리상품 애용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기금을 조성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복지정책 실현에 역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이트진로 제품의 병 뚜껑 1개당 3원씩을 적립, 연간 1억5000만원 가량의 기금을 적립, 프로야구단 유치와 체육 복지 정책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하이트진로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후레시 10데이즈(Fresh 10 Days)' 캠페인의 10-1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후레시 10데이즈'캠페인은 깨끗하고 물 좋은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갓 생산된 맥주를 10일 이내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주)하이트진로 이성수 부사장은 "전북지역은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이 입점해 있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체육과 함께 도민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전북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은 "기업과 생활체육이 전북 경제발전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으게 됐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금이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