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첫 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

장애인 선수 등 250여명 참가, 오늘부터 이틀간 열전

제1회 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가 24일 오전 11시30분 전주론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에는 김완주 지사, 장상진 전주부시장, 대한장애인론볼연맹 탁경률 회장, 전북장애인론볼연맹 박현목 회장 등이 참석, 선수단을 격려한다.

 

전북출신 육상 전민재 선수가 런던패럴림픽에서 2개의 은메달을 따낸 이후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애인 체육에 활동하는 선수층이 점차 두터워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처음 열리는 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는 전북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평을 새롭게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