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모양의 중요성 - 자세를 1자로 만들어라

단풍이 점점 짙어지고 있고, 하늘은 더욱 파랗고 높아져서 가을이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골프장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잔디의 색을 보면 된다. 이처럼 잔디의 색이 변하는 잔디를 난지형 잔디라 한다. 반대로 4계절 내내 푸르른 잔디를 유지하는 것을 한지형 잔디라 한다.

 

우리나라는 한지형, 난지형 잔디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온난화 기후대에 속하여 있어 여러 종류의 잔디를 광범위하게 적용 시킬 수 있다.

 

셋업 자세를 취할 때 허리의 모양을 보면 플레이어가 어떤 스윙이 나올지 예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인의 허리 모양이 어떤 모양인지를 각인하고 꼭 바른 자세로 바꿔주기 위한 노력이 연습장에서 많은 볼을 치는 연습보다 중요하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허리의 모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먼저 사진1은 1자 모양으로 바른 자세이다. 허리의 모양이 휘어지지 않고 곧게 뻗어 있는 모양인데, 가장 이상적인 허리의 모양이라 할 수 있다. 허리가 사진과 같이 곧게 뻗어있어야 백스윙의 허리 회전이 원활하며, 다운스윙 또한 허리가 잘 돌아갈 것이다.

 

사진2는 C자모양이다. C모양은 등근육의 문제가 있거나, 가슴 쪽 근육이 굳어있으면 나타나는 자세가 된다. 이 자세는 백스윙 시 몸통이 회전이 원활하지 않아 상체가 들리기 쉽다. 또한 다윈스윙 시 허리보다는 손을 쓰기 쉬워 슬라이스가 많이 난다.

 

사진3의 모양은 S자 자세이다. 이 자세는 배근육의 문제라 할 수 있다. 복근이 약해서 고관절을 당겨야 하는데 당기지 못하는 경우 S자 자세를 취하게 된다.

 

사진1과 같은 자세가 아니면 백스윙 시 몸이 일어나거나, 몸이 스웨이 되며, 다운스윙 시 엎어 치는 동작과 허리의 회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연습장에서 볼만 많이 친다고 잘 칠 수는 없다. 자신의 자세가 바르지 못하다면 무엇 때문이지 알아야하고,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

 

허리근육과 복근의 강화 훈련과 등근육과 가슴근육의 스트레칭 등의 방법을 통해 자신의 몸을 먼저 교정해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거울 주변 지인 아니면 골프 프로님께 자문을 구해보라. 본인의 허리 모양이 어떤 모양인지 알아보고, 바른 자세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스윙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