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3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야생화 생산단지조성사업이 산림청이 실시한 「2013년 주요 산림소득사업」공모에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제고를 위해 실시한 사업공모에서 선정돼 국·도비 1억6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야생화단지는 총 3억5000만원이 투입돼 4300㎡ 규모로 현대식 재배시설 하우스, 포트묘 생산시설과 관수시설및 자동화시설이 설치된다.
또 털중나리, 금새우란, 자란 등 관상가치가 높고 약용 및 웰빙식품으로도 개발가능성이 큰 야생화를 연간 10만본을 생산하게 된다.
김생기 시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야생화의 판매를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생산단지를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