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북지역에 공립유치원 5곳이 새로 문을 연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라유치원 등 5개 공립유치원 신설 계획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설 유치원은 전라유치원(7학급), 전주유치원(7학급) 등 단설 2곳과 전주 용흥초 병설유치원(1학급), 군산 무녀도초 병설유치원(1학급), 군산 오식도초 병설유치원(2학급) 등 병설 3곳이다.
원아 수용규모는 전라·전주유치원이 각 140명, 용흥초 병설 25명, 무녀도초 병설 6명, 오식도초 병설 21명 등 총 332명이다.
이승일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현재 만 5세 아동에게 적용되는 '누리 과정'이 내년부터 만 3∼4세 아동으로 확대돼 유치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통 교육·보육과정인 '누리 과정'이 내년에 확대 적용되면 3∼5세 아동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는 모든 가정이 정부 지원을 받는다.
현재 도내에는 공립유치원 358곳 525학급, 사립유치원 160곳 873학급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