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팀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1차전에서 마운드의 우위속에 이승엽이 선제 2점홈런을 쏘아올려 SK 와이번스를 3-1로 물리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삼성은 이로써 통산 여섯번째 우승컵을 향해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삼성은 1985년 한국시리즈 없이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2002년, 2005년, 2006년, 2011년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총 29번 열린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첫 승을 거둔 팀이 23차례나 우승컵을 차지해 우승 확률 79.3%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