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와 이오성 KB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장은 24일 부안마실길 지정·관리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B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는 정기적으로 직원과 가족들이 마실길을 탐방하고 정화활동 등 안정적인 관리에 나서게 된다. 특히 다음달 3일 열리는 '제3회 부안마실길 걷기행사'에 호남지역본부 소속 직원 및 가족 400명이 참가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마실길은 물론 관광부안을 홍보하고 전국 영업점(1100개소, 2만4000명)으로 지정 관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군에서는 부안마실길 홍보와 유지·관리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전국 영업망이 구축돼 있는 KB국민은행의 마실길 지정관리로 안정적인 관리 운영과 정기적인 탐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길 조기 정착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