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1,100원선 밑으로 하락하며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에 1,000원대에 진입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40원 내린 1,098.2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1,100원선 밑으로 떨어진 것(종가 기준)은 지난해 9월9일(1,077.30원) 이후 13개월여만이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박스권 바닥'을 의미했던 1,100원 선이 깨졌다. 우리 나라 경제의 펀더멘털이 반영된 것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방향성은 원화 강세쪽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