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북 농특산품 명품 큰장터'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에서 열렸다. 매년 서울에서 열리는 전북 농특산품 명품 큰장터는 전북 농특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우수성 홍보, 소비자와 직거래 등을 위한 것으로, 14개 시군 한농연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북에서 생산된 쌀 브랜드 30여 개를 비롯해 지역별 대표 농특산물 200여 품목에 대한 홍보관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농연고창군연합회(회장 류제관)는 품질 좋은 고창쌀과 천일염을 비롯해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고창복분자와 흑맥, 자색땅콩 등 20여종의 농특산물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평과 함께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부대행사로 복분자 인절미치기와 복분자주 시음 행사를 가져 장내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