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서 생산한 씨감자 90톤 농협 통해 농가 공급

진안군은 내년도 정부 보급종 감자를 무병지에서 생산, 30일부터 농협을 통해 농가에 본격 공급한다.

 

해발 720m 이상의 산간고랭지인 백운면 미비마을은 지난 2005년 도내산 봄감자 채종포로 선정된 후 철저한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를 통해 8년간 씨감자 생산을 해 도내에 공급하고 있다.

 

올 씨감자의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4월 중순부터 파종 관리해 5ha의 면적에서 90여 톤의 감자를 생산했다.

 

생산농가 이근범씨는 "1년 동안 정성껏 재배한 감자를 많은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하게 되어 기쁘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씨감자 원종 등의 사업비 지원과 규격품 생산을 위해 노력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