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정책의 최종 수혜자인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고객평가단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를 활용한 인터넷 설문조사로 고객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시정 주요정책 만족지수가 94.1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는 대상자 675명중 548명이 응답해 81.2%의 응답율을 보였다.
시정주요 정책 고객만족도 조사는 부서별로 시민접점의 정책 1 ~ 2개를 선정하여 총50개 정책의 성과보고서를 기준으로 중요도, 이해도, 집행노력도, 효과성에 대해 조사했다.
2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 항목별 평가에서는 「정책의 중요도」19.15,「정책의 이해도」18.94, 「정책집행 노력도」18.51, 「정책의 효과성」18.7,「정책의 전반적 만족도」18.79로 평가됐다.
또 민선5기 정읍의 변화에 대해서는 42%가 "다양한 노력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고 26%는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고 응답해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역점 추진과제로는 30%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첨단산업육성」을 꼽았고, 다음으로 특색 있는 문화관광개발사업(23%), 농업소득증대사업(2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실시된 읍면동 민원행정서비스(10.8일 ~ 10.14일) 설문조사에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지수는 89.68점으로 나타났다.
민원행정서비스는 23개 읍면동 민원서비스에 대한 이용편리성, 공무원 친절성, 정보제공 및 안내 충분성, 민원업무처리 신속성, 민원업무에 대한 전문성, 민원업무처리 공정성 등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57.68%가「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김생기시장(사진)은 "조사결과는 행정성과평가에 반영하고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전 직원 직무역량평가를 실시하여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