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마감되면 많은 프로골퍼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되는데, 상금순위 안에 들어서 내년도 대회 참석할 수 있는 시드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다.
상금순위 안에 들지 못하면 프로들 사이에서 지옥의 관문이라고 말하는 Q스쿨에 나가야 하며, 이 대회에서도 순위 안에 들어야 한다. 자칫 대회일 에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1년을 쉬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이 같은 내용을 알고 프로들의 막바지 상금 경쟁에 관심을 가지면 프로골퍼들의 경기는 더욱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드라이버샷이 제대로 자기가 의도한 대로 날아갔을 때에는 자기도 모르게 팔로우 스루 자세가 순서에 따라 진행됐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골프 스윙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 해보고 싶을 때에는 다른 것은 확인해 볼 필요가 없고 단지 팔로우스루가 항상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만 점검하면 되는 것이다.
정확한 팔로우스루 동작은 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공이 뜨는 높이와 날아가는 거리 모두를 결정해 준다. 그래서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만나게 되는 프로골퍼나 싱글 골퍼들의 팔로우스루는 거의 비슷한 반면에 초보자들의 팔로우스루는 각양각색임을 보게 된다. 결국 초보자들은 팔로우스루가 일관성이 없듯이 공도 일관성 없이 날아간다는 말이다. 정확한 팔로우스루 자세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백스윙의 테이크 백동작과 거의 반대동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양 어깨와 손 그리고 클럽이 그리는 역삼각형을 그대로 유지해 주는 자세인데 동작은 백스윙의 크기와 비례해서 취해주도록 한다. 사진1은 백스윙 자세이며, 사진2는 팔로우스루 자세이다. 비교해보면 거의 흡사한 동작이란 걸 알 수 있다.
특히 팔로우스루가 거의 끝날 때 양손의 위치인데 머리와 왼쪽 어깨사이에 가능한 한 백스윙의 톱에서와 같은 높이가 이상적이다. 한 가지 다른 것은 체중을 완전히 왼발에 옮겨주고 배꼽이 목표 쪽을 바라보고 머리도 왼쪽 발위에 오게 하면서 스윙이 끝난 다음에 완전한 균형이 저절로 취해져야만 한다.
바꾸어 말하면 스윙의 목적을 정확한 팔로우스루 동작을 취한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인 스윙 습득의 한 방법이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