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에 좋은 물로 선정된 '순창음용온천 나노버블음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특허를 받은 천연소재를 이용한 나노버블(기포)발생기로 만든 혼합음료이며 모공의 20분의 1, 머리카락의 10만분의 1 정도의 작은 버블속에 몸에 좋은 수소와 산소를 주입해 만들었다.
이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광대 대사성질환연구소, 중앙대학교 등 연구기관에서도 몸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검증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중증 당뇨환자 20명에게 나노버블음료를 시음한 결과 상당수 혈당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나노버블 음료가 이처럼 좋은 물로 선정된 데는 그동안 순창군이 물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강천산 주변의 우수한 온천개발과 음용온천수의 효능 및 활용방안에 대한 전문기관의 연구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