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전북인 나눔대상 수상 김순희씨, 정읍 장학숙 건립 1억원 쾌척

기숙사 책걸상 기증도 약속

정읍시 칠보면 출신 혜당 김순희씨(김순희장학회 이사장)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수도권 정읍 장학숙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또 수도권 정읍장학숙이 건립되면 책걸상 일체를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김순희 이사장은 '2012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나눔대상'과 '2012 정읍시민의 장 애향장'을 수상했다.

 

지난1990년 사재 10억원으로 장학회를 설립한 김이사장은 매년 가정형편이 곤란한 13개 고등학교 26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여 현재까지 약600여명에게 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칠보면 전체 경로당 28개소에 안마의자(5000만원상당)를 기증하고 관내 초중고 4개 학교에 양질의 도서를 구입해 지원했으며 독도의용수비대에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