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정부관리양곡 재고조사

김제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김제출장소와 합동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2012년 정부관리양곡 10월말 기준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농협창고 89개동을 비롯 개인창고 49개동, 가공공장 3개소 등 총 141개소이며, 3개반 15명의 조사원이 지난달 31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관계 장부를 마감 정리한 후 보관창고 출입문마다 상·하단에 각각 봉인을 마쳤다.

 

이어 11월1일 부터 봉인된 창고에 대한 현 적재상태에서 조사반원의 실측에 의한 전수조사가 원칙이나 필요시 이적해 정밀조사를 실시,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양곡보관대장과 실제 재고량의 일치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는 1만4564톤의 정부양곡이 보관돼 있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정확한 재고상태 파악은 물론 양곡관리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점검, 즉시 개선이 가능한 것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업무추진시 반영하여 정부양곡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