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31일 경기 의왕시 본사 대운동장에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20쌍의 합동결혼식을 주관했다.
박재순 사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과 윤명희 의원, 민주통합당 김승남 의원, 베트남 정부에서 특보로 파견한 호선홍(Ho Xuan Hung) 전 농업부 차관 등을 비롯해 다문화부부의 가족, 친지와 공사 임직원 등 2000여 명 하객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날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부부에게 2박3일의 제주도 신혼여행과 웨딩사진 촬영, 하객들의 교통편 제공 등 행사 전반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