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본부장 정지호)는 5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및 근린생활시설 9건을 포함한 243억 원 규모, 총 56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입찰결과는 11월 8일에 발표된다.
특히 이번 주에는 익산시 모현동 소재 골프연습장으로 사용 중인 근린생활시설이 감정가 34억원의 절반 가격인 17억원에 공매에 나왔다. 단, 철탑 및 그물망 등은 매각에서 제외하므로 매수 희망자들은 유의해 입찰해야 한다.
이 외에도 근린생활시설 및 전·답 등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4건이나 포함돼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체납세금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