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일 기술사·변호사·건축사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은 감사팀과 연찬회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시민감사관들은 시민감사관제도의 이해와 실무사례, 시설공사·물품용역 등 각종 감사실무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감사관은 김형실·강주영(기술사), 황선철·장석재(변호사), 김용안(건축사), 장영선(전직 공무원), 오정례(전직 지방의원)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공사비 10억 원 이상의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1억 원 이상의 물품구매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위촉기간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