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올해 부산과 정규리그에서 세 차례 만나 모두 비겼지만 이날 마지막 대결에서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승점 3을 챙겼다.
더불어 이동국은 개인 통산 136호, 137호골을 잇달아 꽂아 K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전반 26분 만에 레오나르도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이동국이 키커로 나서 결승골로 만들어 승리를 예감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13분 드로겟의 도움을 받은 레오나르도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29분 이동국이 김상식의 공간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쐐기골을 완성해 3골차 승리를 완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