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7월부터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해 2일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춘향愛인'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춘향愛인은 '청정 춘향골 남원에서 정성껏 생산된 사랑을 담은 농산물'이라는 의미로, 건강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생산자 단체별로 50여종의 개별 브랜드가 난립해 지역의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했고,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인지도도 낮았다"면서 "각종 원예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사용될 '춘향愛인'을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파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