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여고생을 상대로 한 날치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 1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교회 앞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고생 A양(18)의 현금과 카드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A양은 새벽기도를 가는 길이었으며, 이 남성은 A양을 뒤쫓아 A양의 입을 손으로 막고 가방만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