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중 홍정태·원광중 이동엽, 올해 과학교사상

▲ 원광중 이동엽 교사
도내 교사 2명이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제10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홍정태 교사(완주 상관중학교)와 이동엽 교사(익산 원광중학교)가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완주 상관중 과학발명부를 지도하고 있는 홍정태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7년째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 농촌 학생들에게 과학과 발명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2006년 이 대회 은상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학생발명회 전시회에선 1명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센터의 온라인 교육을 받도록 지도해 발명 수료증을 받게하기도 했다.

 

이동엽 교사는 장애우 및 결손가정 학생 등 사회적 배려자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개발, 과학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해왔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 한국아카데미 과학체험교육 봉사활동을 비롯해 전북맹아학교 창의과학교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토요발명교실 등 과학교육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