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과 전주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해온 방수미 명창(37,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이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장관 표창) 수상자에 뽑혔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문학 등 8개분야에 걸쳐 20~30대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93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방씨는 전통예술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방 씨는 KBS 서울국악대경연대회 판소리부문 차상(2003)을 수상했으며, 올 우진문화재단과 전주문화재단이 마련한 판소리 완창 무대에서 4시간 30분에 걸친'심청가'완창 무대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