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은 지난달 26일 전주시내 중고교 재학생 150여명이 참가, 신현근 작가의 '좋은 글쓰기의 집중 상상력·마음의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전라북도문학관에서 치러졌다.
심사위원장인 이운룡 시인은 "이번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말은 있으나 쓸 만한 말을 찾기 힘들었다. 어떤 사물이든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존재 의미가 있다. 그게 사물의 이야기가 되어 나오려면 사물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중학부 우수상=문은숙(덕진중 2년), 임다정(성심여중 2년) △고교부 우수상=최은제(전주한일고 1년), 공나윤(전주한일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