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저수지 준설작업은 저수지 유효저수량을 증가시켜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비 3억9000만원, 도비 9600만원, 군비 2억4150만원 등 총 7억2750만원을 들여 15개소의 저수지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현재 구림 둔기제와 풍산 하죽제는 추진중에 있으며, 인계 인화제를 비롯한 13개소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다음주에 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가뭄발생 지역의 대형관정 개발을 통한 농업용수 해결에도 나섰다. 이와관련 쌍치 방산과 구림 오룡, 쌍치 학선, 유등 금판, 금과 청용 등 가뭄이 수시로 발생하는 5개 지역에 대해 국비 2억6천만원을 포함한 총 4억4250만원을 들여 대형관정을 개발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올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영농 급수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우리군은 저수지준설작업과 대형관정 개발로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이 사업들은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앞으로도 양수장비 점검 등 가뭄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