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가 관할인 남원과 순창지역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특별점검을 실시중이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특별점검의 대상은 만인의총과 순창객사 등 59개소다.
남원소방서는 정읍 내장산 대웅전 화재를 계기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화재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소방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승태 서장은 "제2의 내장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 것"이라며 "해당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