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실시한 남원시 고객만족도 점수는 91.09점으로, 전년도(87.67점)에 비해 3.42점 상승했다. 직원 전화친절도는 93.56점으로, 2011년(85.42점)에 비해 8.14점 올랐다.
이 조사결과는 전문조사업체인 KTcs에 의뢰한 것으로,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 2200명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조사결과 민원처리의 공정성, 민원처리기간 준수, 업무처리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업무설명은 높은 만족도에 해당됐다. 하지만 담당자의 친절도, 업무처리 정확도 및 신속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성과관리 및 심화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결과는 2012년 부서별 성과관리에 반영될 것이며, 부진 부서 및 공무원에 대해서는 11월 중 심화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행정 실천과 품격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