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로 콩 고르니 일손 덜고 편해요" 순창군 선별작업장 호응

순창군이 콩 품질 향상과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콩 정선 선별작업장'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순창 구림면 월정리 삭골 소득개발시험포내에 콩 정선 선별작업기 2대와 84㎡규모의 선별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1일 8톤의 콩을 선별하고 있다.

 

올해 군 전체 콩 재배면적은 590ha로 약 708톤의 생산이 예상되며 전체물량의 30%인 220톤을 콩정선·선별장에서 선별할 것으로 보여 약 250여 콩 재배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별작업장을 이용하면 수십명이 며칠동안 수작업으로 해야 할 일을 단 몇십분만에 기계가 알아서 척척 마대에 담아주니 고령이나 부녀 농가의 일손 부족에 더없이 편리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