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농업의 회생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렸으며, 농업인의 마음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역경을 헤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고창에서 재배된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여 종의 고품질 품종을 이용한 쌀밥 시식회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요리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요즘 각광받는 로컬푸드 운동에 발맞춰 흑맥과 보리를 혼합한 커피와 콩가루 주먹밥 무료 시식 코너가 운영되어 농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강수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정세에 농업인과 행정이 하나가 되어 능동적으로 대처,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나가자"고 말하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농업인이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