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 창립 50주년 행사

▲ 지난 9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김호수 부안군수 등이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50년사 책자 발간과 함께 9일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김호수 부안군수, 박천호 부안군의장 및 군의원, 김춘진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상무, 도내 축협장, 유관기관 단체장, 조합원 1800여명과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화합한마당 잔치에서는 초청가수들의 공연과 조합원들의 노래자랑, 고창부안축협 직원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말 춤 군무공연'을 선보이는 등 시종일관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사중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1962년 축산농가의 발전과 희망을 위해 고창부안축협이 창립된 이래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오늘의 자랑스런 역사를 이루어 냈다"며 "'사랑받고 존경받는 강한 조합 이룩하자'는 슬로건으로 어떠한 비바람과 태풍이 몰아쳐도 억새풀처럼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내실있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