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CCTV 설치 마을에 감사패

속보=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이장 조두현)이 도둑들의 활개를 막고자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한 것과 관련, 방춘원 남원경찰서장이 12일 이 마을을 찾아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본보 10월 29일자 12면 보도)

 

154세대의 외평마을은 1년동안 애써 수확한 농작물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000만원 가량의 마을발전기금을 활용해 지난 10월에 9대의 적외선 CCTV를 곳곳에 설치했고, 남원경찰서는 자위방범구축에 앞장 선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춘원 서장은 "스스로 창고 순찰을 돌고 CCTV를 설치하는 등 자위방범구축에 대한 마을 및 개인 단위의 의지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범죄예방과 검거에 최상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