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세대의 외평마을은 1년동안 애써 수확한 농작물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000만원 가량의 마을발전기금을 활용해 지난 10월에 9대의 적외선 CCTV를 곳곳에 설치했고, 남원경찰서는 자위방범구축에 앞장 선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춘원 서장은 "스스로 창고 순찰을 돌고 CCTV를 설치하는 등 자위방범구축에 대한 마을 및 개인 단위의 의지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범죄예방과 검거에 최상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