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 품격 더한 전통악기 소리 향…도립국악원 오늘'산조의 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가 목요국악예술무대에 한국 전통 악기의 멋과 아름다움을 들려주는'오색무늬 산조의 밤'을 올린다(15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중량감 있는 관현악단 지도위원과 악기별 수석단원들이 출연, 한국전통음악의 특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자유로움'과'즉흥성'에'품격의 깊이'를 더해주는 무대다.

 

산조는 즉흥성이 강한 음악으로 가야금, 대금 등의 선율악기에 장구 반주를 곁들여 연주자가 자유롭게 연주하는 기악독주곡의 한 형태. 19세기말 김창조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거문고산조, 대금산조, 해금산조, 아쟁산조, 피리산조의 순서로 발생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영희류 해금산조(연주자 장윤미 해금수석)를 시작으로,이생강류 대금산조(이항윤 대금수석), 최옥산류 가야금산조(박달님 가야금수석),박범훈류 피리산조(박지중 지도위원),한갑득류 거문고 산조(위은영 거문고수석) 공연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