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통기타 무대 추억 여행 떠나요

내일 부안 예술회관…'소리새' '둘다섯'공연

부안군은 16일 저녁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추억의 명곡을 감상할수 있는 '향수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에게 7080세대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에 젖어 깊은 감성을, 젊은 세대의 경우 부모님의 대중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콘서트가 될 것 같다. 공연 관람은 무료.

 

콘서트에는 '소리새(솔개트리오)'가 히트곡인 '그대 그리고 나', '넌 외로운 그림자' 등을, 남성 통기타 듀오인 '둘다섯'이 '밤배', '일기', '얼굴 고무신', '긴머리 소녀' 등으로 옛 추억을 노래한다.

 

사회는 희극배우, 방송 MC, 작가, 영화배우 등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박세민씨가 맡는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향수 콘서트를 통해 세대간 문화적 차이를 허물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