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이 전하는 읽는 즐거움…오늘 군산대 도서관 초청 문학강연·독서토론회

군산대학교 도서관(관장 유보선)이 고은 시인을 초청해 문학강연 및 독서토론회를 갖는다.

 

도서관은 20일 오후 고은 시인을 초청해 대학 내 황룡문화관에서 '내 문학의 길'이라는 주제로 그의 문학세계와 가치관 등을 듣는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이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군산이 낳은 세계적인 시인 고은은 1958년 현대문학에 '봄밤의 말씀' 등을 추천받아 등단했으며,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중앙문화대상, 스웨덴 시카다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10년 연속 노벨문학상 후보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작품집으로 '순간의 꽃', '피안감성', '새벽길', '백두산', '만인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