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도예촌 조성사업 탄력

섬진강소리체험마을도 박차 市, 교부세 각각 5억씩 확보

▲ 이환주 시장
남원시가 도예촌 사업과 섬진강 소리문화체험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도예촌 조성과 섬진강 소리문화체험마을 조성을 위해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행정안전부를 여러차례 방문해 2개 사업의 타당성과 긴박성을 설명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도예촌 조성은 일본 가고시마 사쓰마 도자기의 원조를 이루는 심수관가를 조명하는 사업으로, 남원 도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족 전통문화 창달 및 보전을 위해 추진된다.

 

섬진강 소리문화체험마을 조성은 섬진강변의 관광자원을 묶어 새로운 강변관광의 중심축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도예촌이 조성되면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이 제공될 뿐만아니라 관광자원화를 통한 소득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섬진강 소리문화체험마을은 소리 자원의 전승 및 교육의 중심지로 부각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