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쓰·예한별저축은행 매각 입찰공고

예쓰저축은행과 예한별저축은행을 매각하는 절차가 시작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9일 가교저축은행 가운데 예쓰·예한별저축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고 밝혔다.

 

가교저축은행을 세울 때 자금 지원이 이뤄진 만큼 계약이전(P&A) 때와 같은 별도의 자금 지원은 없다. 인수희망자는 지분 전량을 인수해야 한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두 저축은행 입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예보는 투자자의 인수 의지와 경영능력 등을 살펴 예비인수자를 선정하고서 실사를 거쳐 12월 중순 본입찰을 할 계획이다.

 

가교저축은행은 부실 저축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예보가 세운 저축은행이다.

 

예보 산하에는 예쓰와 예한별, 예나래, 예솔 등 4개 저축은행이 있다.

 

총자산 2824억원의 예쓰저축은행은 전북, 으뜸, 전주, 보해 등 저축은행의 계약을 이전해 세운 저축은행이다. 예한별저축은행은 총자산이 1조3267억원이며 진흥저축은행 계약을 이전해 설립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