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다저스와 입단협상 시작

한국 프로야구 간판 투수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협상 테이블에 처음으로 앉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SB네이션은 류현진과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19일(현지시간) 다저스 구단 관계자와 만나 입단협상에 들어갔다고 야후스포츠의 메이저리그 담당인 팀 브라운 기자 트위터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다저스는 포스팅에서 2573만7737달러33센트(약 280억원)라는 최고 응찰액을적어내 류현진과의 우선 협상권을 따낸 구단이다.

 

이들은 이날 점심을 같이하면서 협상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 측이 이날 첫 협상에서 다저스에 어느 정도의 연봉을 요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보라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큰 액수를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SB네이션은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