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 4,3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2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6.8% 상승했고 섬유의복, 유통, 종이목재, 건설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의료정밀, 의약, 전기가스, 보험, 운수장비업종은 하락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삼성전자. NHN, 삼성전기, SK텔레콤, SK, 현대차, KT, 현대건설, LG유플러스, GS를 순매수했고, 기아차, 호남석유, LG전자, 현대모비스, 흴라코리아.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KB금융, 엔씨소프트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전주대비 3.28% 상승한 498.82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보면 기관은 실리콘웍스, 컴투스, 에스엠, 골프존, CJ오쇼핑, 멜파스, KH바텍 위메이드, 루멘스를 순매수했고, 태광, 아바텍, 디젠스, 이엘케이. 테라세미콘, 씨유메디칼, 바이오랜드, 비에이치아이, 하림, 웹젠을 순매도했다.
미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가 전년대비 17% 증가했다는 뉴스가 나왔고 그러한 흐름은 기관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유지하게 만들었다.
외국인은 중소형주를 매도하고 대형주를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러한 흐름은 G2경기회복에 대한 선제적인 매매의 행태로 보여진다.
특히 대만에서 증시 부양방안을 검토해서 한달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출하라는 지시가 내려지면서 큰폭의 상승을 기록했고 IT, 금융, 화학과 같은 경기회복 관련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된 점과 중국증시도 2,000포인트선에 다가오면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장이 회복된다면 해외시장에서 보듯이 경기회복 관련 업종이 우선적으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국내증시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일정정도 차익매물에 대한 대비는 있어야겠지만 그러한 부분은 이용하여 분할 매수로 다가서는 대응을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요 측면에서 성장성이 기대되는 전자재료, 모바일부품과 같은 전기전자 부품관련주와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필수소비재 중심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