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 우수기관으로 받은 인센티브 5억원을 포함해 국비 20억원과 시비 20억원으로 김진수 소아과에서 용남시장 4가를 연결하는 총길이 620m(폭 6m)에 보행자 전용도로가 조성된다.
이 구간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정비한 상시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4년까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안전확보는 물론 침체된 구도심권 및 재래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될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단절된 보도를 연결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할 것"이라며 "전국 15개 응모 지구 중 9개를 선정했는데, 남원시가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