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적의 도서관 특별공연

어린이들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은 정읍 기적의 도서관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정읍 기적의 도서관 달팽이 인형극단이 내달 1일 정읍에 뿌리를 두고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를 스토리텔링화한 인형극 '엄마의 기다림'을 공연한다.

 

'엄마의 기다림'은 정읍시민 창안대회에 기적의도서관 인형극반 3기 회원들이 공모한 사업으로 정읍시로부터 우리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독창적인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회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인형제작, 대본연습과 녹음 등 1년여 동안 인형극 제작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의 도서관 인형극반은 인형극 강좌를 이수한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도서관내 인형극 자원봉사 및 도서관 견학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발히 참여해 오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 방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라며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부모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