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공공비축미 매입 조기 종료

부안군은 201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조기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안지역 배정물량은 산물벼 590톤과 건조벼 5817톤 등 총 6407톤(40kg기준 16만180포대)에 달한다.

 

산물벼 1만4764포대는 지난 9일까지 지역내 RPC(미곡종합처리장)과 DSC(벼건조장시설) 등 7개소를 통해 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또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건조벼의 경우 14만5416포대를 42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매입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매입대금 78억원은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했고 나머지는 내년 1월 중에 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공비축미 매입이 일반 판매보다 농가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조기에 매입을 완료했다" 며 "공공비축미곡 추가물량을 확보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보유 물량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농가가 추가로 매입을 희망하는 물량은 1500톤 가량으로 예상되며 군은 전북도에 추가물량 배정을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