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특정대학·고교 합격을 알리는 현수막, 홍보물 등에 대해 지도 감독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보낸 '특정학교 합격 게시 자제'결정문을 일선학교에 공문을 보내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인권위는 결정문을 통해 전국 시·도 교육감은 각급 학교나 동문회의 특정학교 합격 홍보물 게시행위를 자제하도록 하거나 지도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 같은 사항을 일선 학교에 안내하는 한편 이로 인한 민원이 발생할 시 해당 학교장에게 시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