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제는 6·25전쟁 62주기를 맞이해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위령제는 경과보고와 함께 황숙주 군수와 최영일 군의장, 오은미 도의원 등의 추모사에 이어, 추모시 낭독과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황 군수는 추모사에서 "나라를 위해 거룩하게 산화하신 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과 안식을 빈다"면서 "우리는 호국영령들의 뜨거웠던 애국정신을 다시한번 가슴깊이 새겨 국가안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